대부분의 종교에서는 인간에게 영혼이 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러나 영혼이 육체에 어떻게 작용하고 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더욱이 기독교가 영혼의 구원에 목적이 있는데도 기독교인들은 육체에 집중되어 있어 영혼이 있는지 없는지 조차 모르고 믿고 있다. 그러다 보니 모두가 육체의 건강만을 부르짖고 있으며, 영혼이 건강해야 육체가 건강함을 모르고 있다. 

사람이 죽으면 "돌아가셧다"고 하며 "혼이 나갔다"고 한다. 우리 선조들은 육체 속에 영혼이 있음을 알고 있었으며, 영혼이 육체에 작용하고 있음을 알고 말하였던 것이다.

무의식 중에도 심장이 뛰고 호흡을 하는 데는 인간의 의지와 상관없이 어딘가의 작용이 있기 때문이다. 의학계에서는 이를 자율신경의 작용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인간의 자율신경은 어디로부터의 작용을 받아 스스로 움직일 수 있을까?  

영혼과 육체의 작용에 관해 이 책을 통해 해답을 얻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