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씀에 따라 올바른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 하는 분들은 성경 말씀을 좀 더 깊이 있게 알고 싶어 할 것이며, 진실 되고 참된 신앙생활을 하고 싶어 하는 만큼 알고 싶어 하는 진리에 대한 애정도 더 깊어만 갈 것이다.  

말씀의 글자의 뜻대로 믿는 것이 정통이라고 말하고 있다. 그러나 성경 이야기 속에는 일반적인 상식으로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들이 많다. 이러한 내용들을 어떻게 성경이라고 할 수 있을까 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 있는 내용들도 많이 있다. 

성경이 거룩한 말씀인 것은 이 세상사람 만을 위한 말씀이 아니라, 저 세상 천사들을 위한 말씀이기도 하기 때문에 거룩한 말씀이라고 한다. 글자의 뜻이 세상 사람들을 위한 뜻이라면, 천국의 천사들을 위한 뜻을 속 뜻(internal sense) 또는 영적인 뜻(spiritual sense) 이라고 한다. 이러한 의미들을 주님께선 비유를 들어 말씀하셨다. 비유는 보이지 않는 영적 세계를 보이는 자연계의 사물들로 예를 들어 말씀하신 것이다. 또한 주님께선 이 세상에서의 명예와 축복을 주시기 위한 말씀을 하신 적이 없으시며, 하늘나라의 축복에 관한 일들을 비유로 말씀하셨다. 

말씀이 육신이 되어 나타나신 분(요한 1장)이 주님이시다. 주님께서 비유를 들어 말씀하신 것은 모든 성경(구약과 신약의 하나님 말씀)이 상징적인 의미로 기록 되어 있음을 보여주신 것이다. 유대인들은 이 의미를 잃어버렸고, 예배의 형식만을 지켰다. 하나님 말씀의 참뜻이 무엇인가를 알지 못하였기 때문에 육신의 눈으로 보여주고 귀로 들려 줘야만 알 수 있게 되었으며, 인류의 구원을 위해 말씀으로 계셨던 주님께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나타나셨던 것이다(요한복음 1장).  유대인들은 주님이 하나님의 아들(신적인성)이심을 믿지 않았으며, 오히려 십자가에 달려 죽게 하였다. 보여주어도 믿지 않는 신앙의 상태를 나타낸 것이다. 심지어 주님의 제자들 중 하나인 빌립이 하나님 아버지를 보여 달라고 하였을 때, 주님께선 “아버지는 내 안에 나는 아버지 안에 있거늘 너는 보고도 못 믿느냐”(요한14:8-11) 고 하셨다.  오늘날 기독교도 마찬가지이다. 성경을 읽으면서도 말씀의 속뜻이 무엇인가를 모르고 믿으면, 유대인들과 같은 신앙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말씀 속에 주님이 계시고, 천국이 있으며, 사람이 거듭나는 길이 있다. 이를 믿고 신앙생활을 할 때 구원이 있다. 

주님께선 Emanuel Swedenborg 의 Heavenly Arcana로 말씀 속의 신비를 밝혀주셨다. 말씀의 글자 하나하나를 깨달아 갈 때, 주님만이 천상천하의 유일한 하나님이심과 천국과 교회의 참다운 모습을 볼 수 있으며, 사람이 거듭나 가는 길이 어떠한 것인가를 알 수 있다. 이는 마치 주님께서 비유로 말씀하신 후에 제자들 앞에서 풀이해 주신 것과 같다. 모든 성경 말씀의 단어 하나하나 속엔 속뜻이 있으며, 이 뜻을 깨달을 때만 주님과 천국이 보이는 것이다. 이 진리를 받고 안 받고는 각자의 이성과 자유의지에 달려 있다. 그러나 분명히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내적 진리를 받아드릴 때, 밝은 빛 가운데에서 깨달음을 맛볼 수 있을 것이다. 신앙생활 속에서 맛보는 기쁨과 즐거움이 지금까지와는 차원이 다른 천국의 천사들이 맛보는 기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는 주님께서 모든 사람에게 주시고자 하는 기쁨의 선물이요, 영원한 천국에서 누리게 하실 영원한 행복이기 때문이다. 

주님은 이를 위해 세상에 말씀의 속뜻으로 다시 오신 것이다. 2000년 전 초림 때는 말씀이 육신을 입고 오셨지만, 지금은 말씀의 속뜻으로 오신 것이다. 지금도 말씀의 속뜻을 이해하는 모든 사람들과 함께하고 계시며, 저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하고 계시고, 이 땅에서부터 천국의 기쁨을 맛보게 문을 열어 놓고 계신 것이다.

ㅁ목차

1. 야곱의 아들 요셉 (창세기 37장 1-4) ------------- 5

2. 요셉의 꿈 (창세기 37장 5-11) ------------------15

3. 구덩이에 던져진 요셉 (창세기 37장 12-24)---------25

4. 미디안 사람에게 팔린 요셉 (창세기 37장 25-36)-----39

5. 유다의 아들 (창세기 38장 1-11) ---------------- 51

6. 유다와 다말의 관계 (창세기 38장 12-30)---------- 66

7. 보디발의 가정 총무가된 요셉 (창세기 39장 1-6)---- 83

8. 보디발 아내의 유혹 (창세기 39장 7-23) ---------- 96

9. 술 맡은 관원장과 떡 굽는 관원장 (창세기 40장 1-8)-111

10. 두 관원장의 꿈 (창세기 40장 9-23) ------------ 125

11. 바로의 꿈 (창세기 41장 1-8) ----------------- 138

12. 꿈 해석 (창세기 41장 9-36) ------------------ 149

13. 총리대신이 된 요셉 (창세기 41장 37-45) -------- 162

14. 칠년 풍년과 칠년 흉년 (창세기 41장 46-57) ----- 176

15. 양식을 구하러 온 형들 (창세기 42장 1-17) ------ 186

16. 도둑이 된 요셉의 형들 (창세기 42장 18-25) ----- 200

17. 자루 속의 돈 (창세기 42장 26-38) ------------- 210

18. 벤야민을 데리고 요셉에게 감(창세기 43장 1-15)--- 220

19. 요셉의 집으로 인도된 형들 (창세기 43장 16-24)--- 232

20. 요셉의 통곡 (창세기 43장 25-34) -------------  242

21. 벤야민의 자루에 든 은잔 (창세기 44장 1-13)----- 253

22. 다시 붙잡혀온 형들 (창세기 44장 14-34) -------  263

23. 요셉의 형들과 만남 (창세기 45장 1-15) --------  276

24. 요셉의 소식을 들은 야곱(창세기 45장 16-28)----- 290

25. 애굽으로 간 요셉 (창세기 46장 1-7) ----------- 301

26. 이스라엘의 가족 (창세기 46장 8-34) ----------- 314

27. 바로와 야곱 (창세기 47장 1-12) -------------- 329

28. 더욱 심해진 기근 (창세기 47장 13-19) --------343

29. 바로의 소유가 된 애굽 (창세기 47장 20-31)---- 354

30. 야곱의 축복 (창세기 48장 1-7) --------------369

31. 이스라엘의 축복 (창세기 48장 8-22) ----------378

32. 야곱의 아들에 대한 예언(1) (창세기 49장 1-15)--392

33. 야곱의 아들에 대한 예언(2) (창세기 49장 16-33)-405

34. 요셉이 아비를 장사함 (창세기 50장 1-14) ------422

35. 용서를 구하는 형들(창세기 50장 15-26) --------435

36. 창세기 총론 ------------------------------445